즐거운 발걸음

​오전에 일정이 늦게 끝나서 산에 오르기는 시간이 애매해서 갑자기 생각난 대천 욕장으로 출발.

늦게 출발해서 도착하니 해가 다 떨어졌다.
대천해수욕장 신광장 좌측에 있는 솔밭캠핑장 구역에 박지를 정하고 글래머쉘터 설치.
욕장 가장 좌측에 군부대근처 숲으로 갔다가 막아놔서 솔밭캠핑장으로 다시 빽.
사유지인듯.
캠핑장은 10월까지만 운영한다고 현수막이 걸려있다.
폐장기간엔 전기/수도 시설은 이용이 불가하다(물론 공식적으론 캠핑장도 이용이 불가 ^^;;)

캠핑장 구역 좌,우측으로 있는 화장실은 동계에도 이용이 가능하며 3~4시간에 한번씩 청소/관리가 되어 깨끗했다.
고딩시절 여름방학에 파라솔 알바할때를 생각하고 갔는데 엄청 깨끗해서 놀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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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놀란건 욕장구역에서는 와이파이 프리 !!! 쌍따봉 ^_^)b
폰 안마지려 했는데 와이파이 팡팡터져서 영화 두편보고 취침 ㅋ

오늘도 글래머쉘터에 야침셋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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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수정식당에서 밴댕이조림 포장.
다음엔 그냥 식당에서 아저씨가 뼈발라준거 먹는걸로...
뼈바르기 실패 ㅠㅜ.
그래도 마늘쫑에 흰쌀밥, 밴댕이 살 삭삭 비벼먹으면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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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한산은 실패.
노을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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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일어나서 점빵 출근.
대천역이나 터미널에서 18:00 전 까지는 10분에 한대씩 100번 버스가 운행이 된다. (18:00 이후부턴 22:00까지 20분간격 운행) 시내에서 욕장/대천항까지는 20~25분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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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이상자전거 이번주도 길바닦 취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