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30 접대라이딩, 국수 먹은 이야기

 

20160930

접대라이딩, 국수 먹은 이야기

보라움은 점빵 영업시간에 라이딩을 하는 뻘짓은 안하지만 이날은 그런날이었다..

손님을 모시고 유량고개 넘어 성남, 수신면 승천사에 들러 점점 김이 빠져가는 밋밋한 탄산수 한잔 마시고 광덕에서 사진한장씩 찍고 복귀한 63.6km 라이딩

라이딩 데이타 https://www.strava.com/activities/729514073

 

 

승천사의 물은 점점 김이 빠지고 있다. 인근 생수공장에서 끌어다 쓰니 밋밋해지는 듯.

 

 

 

 

라이딩이 끝나고 함께하신 분들이 밥먹자고 하고 정해진 장소가 딱히 없다면 평소에 혼자 라이딩하고 들르는 숨은 맛집으로 모신다.

이날은 입맛이 딱히 없거나 국수가 땡길때 종종 들르는 봉명동 우체국 인근에 채은네3000국수로 이동.

아래 가격표처럼 가격이 정말 저렴하고 저렴한것과 반대로 양과 맛이 풍성한 집이다.

(개인적으로 문화, 예술, 그리고 맛에 대한 평가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각자의 호불호가 전혀 다른 장르이기 때문이다.)

국수 하나, 오뎅하나 먹고 5,000원. 굿굿

주머니사정이 걱정되는 취준생이나 학생들, 나같은 영세상인들에게 고마운곳이다 . ㅋㅋㅋ  

영업시간에 땡땡이 치고 국수먹고 자전거 탄 이야기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