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6 훈련

좋아하는걸 업으로 하니 자전거를 타는게 점점 일이되었고 즐겁지가 않았다.
그나마 호흡이 맞는 좋은사람들과의 라이딩은 언제나 활력소가 되었지만 사람사는 그안에선 어쩔 수 없이 특정 소수인원들로 인해 또다른 스트레스가 오고 흥미를 일어가는 요인이 되었다.
작년한해 스트레스는 거의 먹고 마시는것으로 풀었던것같다.
지금은 마음에 여유가 생겼지만 이미 몸은 자전거를 타면서 뭔가를 해보겠단 몸이 아니다.
알러지와 두드러기도 많이 심해져서 한달에 오프에서만 평균 1000km를 타다 9월부턴 평균 100km정도로 활동량도 줄었고 그나마 12월, 1월은 좀 움직인것같다.
의샤의샤 해서 4일동안 500km가량 타고 명절에 다시 리셋 ㅋㅋ ^^;;

2012tdk때부터 즐겁게 자전거타는 의미를 진정 찾았던것 같지만 그마저도 회의와 스트레스, 무기력함이 찾아와 솔직히 지금은 의욕이없다. 가끔씩 팀원들과 얼굴보며, 바람쐬고 싶을때 콧구멍에 바람쐬는 정도..

올해 마스터즈 선수등록도 아직 안했고 3.1강진 시합도 출전이 불분명하지만 나간다면 운동을 많이 못해서 초반엔 많이 힘들듯하다. 어제부터 금주, 식단조절, 스쿼트로 보조운동, 백근만들기 인터벌을 시작했지만 의지도 많이 약해졌고 흥도 안나고..
몸도 안좋은데 계속해야하나.. 란 생각과
의무감아닌 의무감으로 몸을 움직이는게 힘이들고 지친다.

몸은 안따르고 의욕도 부족하지만 운동을 하면서 식단조절과 금주를 시작한건 처음이다.

이렇게 움직여보려고 하는건 뭔가 하고싶은건 있기는 한거같은데.. 뭔가 억지로라도 자극을 받아야할것같다.

-오늘의 훈련내용(기어비 53-39, 12-29, 엘리트 와이러리스)

10분 웜업

10분부터 90~100rpm을 유지하며 1분씩 기어올리기(29에서 13까지 10분)
5분휴식 x 2

1분 인터벌 1분휴식 x 10

10분 리커버리

스쿼트 300개



이것도 힘들어 죽겠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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