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발걸음

오늘 새벽 05:00 기상해서
장거리를 타려고 준비했다.

작년엔 면연력 수치 저하로 아무 활동도 할 수 없었고
겨울엔 한동안 너무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의욕도 떨어져 몸무게가 83kg까지 늘어 난 상태라
다시 활동을 시작하려면 몸을 좀 고생시켜서라도 짧은 시간에 몸을 올리는 방법을 택했다.
언제나 하던 방법이고
그 코스는 11년부터 코스를 짜서 몸을 올릴때 타는 천안그란폰도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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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0 에 출발을 했고 복장은 상,하의 팀복 져지에 니워머, 팔토시, 베스트, 자켓(바람막이) 정도만 하였고 출발당시 기온은 영상 5도.

출발하고 예열이 된 상태에서도 점점 더 춥게 느껴졌다.
성거산에서 내려와서 고민도 안하고 바로 성환역에서 점프 복귀 ㅋㅋ.

한창일땐 눈이 오건 비가 오던 계획한 스케줄대로 라이딩을 진행했지만 언제부턴가 허리가 좀 아프면 아프다고, 추우면 춥다고 포기하는데 주변 형님들은 몸매도, 빠른포기도 이제야 인간적이라 보기좋다고 칭찬? ㅋ 해주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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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복귀는 정말 안하려고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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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뻔한 레이스에 뻔한 결과의 싸이클링 레이스에 흥미를 잃었고 한동안 챙겨보지 않다가
오랜만에 챙겨 본 레이스가
니발리가 메리다 산소호흡기 끼워준 라스트 7km 어택.
캬~~
정말 간만에 꿀잼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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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타지은 못했지만 일단 새벽부터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는데 시작은 괜찮았다.




천안라이딩
천안라이딩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