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 boraum2019. 7. 11. 01:25
얼마전
클럽보라움에
올린  글.

답답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점빵 권태기..



고마운 분들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 많다




점빵에 오셔서 "다른사람들한테 잘 이야기해줄께요",  "우리 동호회 인원이 많은데 잘해주시면 자주올께요" 하시는 분들은 사실 그 말에 별로 신뢰가 가지 않을뿐더러 일부러라도 표현은 안해도 어느정도 거리를 두며 지냅니다
다른 사람들한테 잘 이야기 해준다는 말은 반대로 나한테 잘못하면 너를 좆되게 할 수 있다라는 말과 같게 들려서 별로 좋아하지도, 감사하게 생각이 들지도 않는게 사실입니다
실제로 점빵에 오셔서 이런말들 늘어 놓는 분들은 인터넷에 본인의 서운한 마음을 글로 많이 올리시기도 하고 소문을 내는 시초이신 분들이 많아서 사실상 마음속으론 거릅니다.
점빵에 오셔서 굳이 이렇게 말씀 안하셔도 저는 돈 받은만큼 해드립니다. 동네에 큰 동호회 소속이라고 더 잘해드린다거나, 소비력이 큰 회사의 사내 동회 분들이라고 더 신경쓰지 않습니다.  의뢰하시는 분의 의뢰한 상황 내에서 돈 받은만큼 해드립니다.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꾸준히 믿고 찾아주시고 매너가 좋으신 분들에겐 서비스라도 한번 더 해 드리거나 브랜드 홍보물이 나왔을때 하나 더 챙겨드리기도 하기는 합니다.
잘 봐달라는 의미가 아닌 그동안 찾아주신 감사의 의미죠.
장사를 하면서 수많은 사람을 상대하며 느낀건 아무리 잘해줘도 갈 사람은 가고, 반대로 신경을 못써줘도 항상 곁에서 지켜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겁니다.
굳이 뭘 더 챙겨드리며 잘 봐달라, 내가 정비를 잘하니 찾아달라 제 입으로 말 안해도 평가는 손님분들 개인이 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제 할일만 열심히 하면 됩니다.
마음에 드시는 분들은 계속 찾아주셔서 감사한거고
똑같이 해드렸는데 스타일이 마음에 안드시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마음에 안들어 하시는 분이 다른 곳에 가셔서 보라움 욕하고 다니셔도 저는 할말이 없습니다.  서비스를 제공한 제 입장이 아닌 제공받으신 분의 의견이 더 중요하니까요.
돈을 받고 일하는 프로이지만 저도 실수는 합니다.
그게 제가 잘못만져서 실수하는 부분이 있고, 주문한 물건 자체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부분도 결국엔 제가 확인을 못한것이니 저의 실수이고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입니다.
후방케리어를 구매하셔서 직접 설치하셨고 차량에 기스났다고 환불을 요청 하셔서 환불까지 해드렸는데 기분 나쁘다고 안오시는 분도 있고,
손님분들끼리 부딪혀서 생긴 프레임 크랙을 새프레임 값으로 제가 물어준 적도 있지만 제 입장에서 후속조치를 잘 해드렸다고 생각이 들어도 신뢰를 잃고 안오시는 분들은 안오십니다.
누가 잘 말해준다고, 누가 가지말라고 해도
내가 편하고 믿을만 하면 오는거고 아니면 마는거죠.
점빵에 오셔서 굳이
이거 안해주면 우리 동호회나 도싸에 글올리겠다,
300만원짜리 200만원에 해주면 내가 손님 많이 데려오겠다 등등 이런말 안하셔도 됩니다.
본인들은 본인 스스로가 지역에서 영향력이 크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사람은 다 똑같더군요.
누구나 나를 따르는 사람이 있으면 반대인 사람도 있습니다.
내 말 한마디에 누군가를 휘어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대부분 똑같이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자전거판에서 사라지더군요
점빵을 운영하며 그렇게 끌려다니며 하지도 않았고 때려치면 때려쳤지 앞으로 그렇게 점빵 운영할 생각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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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r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