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분해정비는 요 두대 작업하고 마무리.
매주 두대만 작업합니다.
일요일
친절한 영애씨 심부름겸 아침라이딩
심부름을 빙자한 70km ㅋㅋㅋ
시마노 프로 디스커버 백
양옆으로 수납이 가능하고
셔틀하기 참 좋다 ^^ㅋ
2월은 시간이 없고
육아에 지쳐도 짧은시간이라도 나면
마일리지를 쌓아올릴 생각이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한장씩.
엔비 휠셋 리빌딩.
기존 스포크 길이가 길어 텐션도 약했고,
센터도 맞지 않았다.
고와스포크 커터는 항상 대기중이었고
마침 길이가 2~3mm 차이가 나는 샤핌 스포크가 점빵에 있어서 바로 조치.
노대표 장가 가고 애 낳고도 정신못차리고 자전거 타고 돌아다닌다며 주접 떨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데
한마디 하자면.
일단 애초부터 남이사 싸돌아다니던 말던 ㅋㅋ
이런걸로 삼삼오오 모여서 주접떠는거 자체가 참...
첫째로 다행히 당신들 배우자들과는 다르게 내 아내가 현명하며 생각도 깊고 행동에 무게가 있어서
배우자를 믿어준다는 것이고
둘째는 결혼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하루에 자전거 탈 시간이 30분만 있어도 나는 내가 타고 싶으면 언제든 그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과
안타깝게도 당신들은 하루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10시간이어도 술이나 처먹고, 잠이나 쳐 자는데 쓰고 있다는 것이다.
새벽에 잠을 설치며 아내와 함께 아이를 케어하고 잠이 부족해도, 날이 아무리 추워도
한바퀴 돌고오면 기분도 상쾌하고
하루가 즐겁거든
그런 좋은 기운이 아내에게도 가고
할일만 다 해놓으면
먼저 한바퀴 타고 오라고도 해주는 친절한 영애씨 사랑합니다
라이딩 출발전
간밤에 먹인 젖병들 세척하고
뿌꾸와 영애씨 잠든거 확인후 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