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bus Xcr

 

 

Columbus Xcr

 

Columbus사의 최상급 튜빙으로 그 소재는 트리플 버티드 스테인레스 스틸..  스뎅이다.

 

스뎅을 프레임 소재로 사용하기는 어려운점이 많은데 레이뇰즈953과 Xcr이 등장하면서

 

크고 작은 프레임 제조사들이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프레임의 특성과 성격이야 있는척, 아는척 갖다 부치면 이렇게도 되고 저렇게도 되는 것.!

 

나의 느낌은 나만 느끼고 가져가면 될 듯 하다. 

 

Xcr하면 대표적으로 우선 생각나는 모델은 Rapha x Cinelli의 스프린트. 싯튜브를 길게 뽑아 일체형으로 하고

약간의 역슬로핑은 대기권도 뚫을 스프린트를 상상하게 한다. 깨끗한 백색에 튀지않게 포인트로 Rapha의 핑크컬러를

넣어주었다.

 

 

 

 

 

 

 

두번째는 Cinelli의 Xcr.

이름도 튜빙이름으로 Xcr의 성격을 원초적으로 제일 잘 담은 모델인듯 하다.

보자 마자 스뎅이구나~ 알것같은 윤기나는 스뎅의 속살이 포인트.

 

 

 

 

 

 

 

 

 

 

 

 

 

다음은 Passoni .

Cinelli에서 빌딩한 Xcr은 국내 소비자 가격이 790만원, 국내의 유명한 커스텀 빌딩회사의 Xcr은 400만원대.

일단 Passoni는 가격면에선 1000만원대로 먹어주고 들어간다. @.@

Passoni에서는 같은 튜빙으로 두가지 라이업을 가지고 간다.

그중 하나는 Millor라는 모델로 2013년 모델은 Cinelli와 Rapha가 꼴라보한 스프린트모델과 성격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2012년까지의 Millor와 13년에 발표한 Millor 

2013년 Passoni Millor

 

 

2010년 Passoni Millor

 

 

 

 

 

 

Passoni의 두번째 Xcr모델은 Light Steel.

말그대로 가벼운 스뎅이지만 어디까지나 스틸중에 가볍다 라는것이다.

왠만한 중급이상의 카본프레임보다는 무겁다.

슈퍼레코드, 라이트웨잇, 카본 부품들로 애를쓰면 간신히 6kg대를 만들 수 있다.

이정도면 가볍지만 요즘 왠만한 카본프레임에 같은 사양으로 조립해도 6kg대는 그냥 나오니

어디가서 가볍다고 말하기가 좀 그렇다는 것.

  

2013년 Light steel

 

 

 

2009년 유로바이크에 전시된 Light Steel

 

 

 

그리고 나의 Light Steel..

2009년 유로바이크에 전시된 바로 그 프레임이 이거.

핑크조또가 사고로 대파된후 평소 관심이 가던 요놈으로 조립하고 지금까지 투어든 시합이든 타고있다.

처음엔 장거리를 타면 몸이 기존보다 더빨리, 더많이 피로해지고 주행시 뭔가 탄력이 없다고 해야되나?? 뭐 그런것들로

불편했지만(그동안 카본 프레임에 적응되서) 지금은 그동안의 이유는 몸땡이인걸 알고 아주 잘타고 있다. 

뭘타도 못타니까..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내 라이딩타입에는 아주 적합한 프레임이고 외적인 스타일도 내취향이라 아주 오래 함께할 듯.

몇번 주머니 사정/ 여러가지 이유로 팔려고 했다가 관심 가져주시는 분이 생기면 그때마다 아쉬워서 다시 거두고 몇번을 하니

이젠 다시는 못그럴정도로 철덩어리에 정이 붙었다.  

 

  

 

 

 

 

 

 

그리고 그외의 Xc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