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14 영주

 

 

20130714 영주

 

그동안의 경기결과는 불운이라고 하기엔..

이런 레이스에서 펑크나 사고에 의한 낙차는 본인의 실력과 연관되기에

닥치고 열심히 타면 될것이고 몸이 아파서 훈련을 제대로 못하고 레이스에서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못한것 또한 지금 나의 실력이다. 

딱! .. 돌린만큼만 나오는 정직한 스포츠.

실력보다 많은걸 기대하고 바라는건 노력한 선수들의 의미를 망치는 일이다.

 

심한 콜린성과 처방약의 부작용으로 고생하면서도 주어진 여건속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레이스에서 짧은시간 준비한 그만큼. 준비한만큼 모든걸 쏟아부어서

행복했다.

 

한만큼 나온다는 정직한 스포츠란걸 다시 확인하였고 그것은 언제든 나도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것은 개인도, 팀도 마찬가지

 

오늘 함께한 VELO-CITY 소중한 분들.

표현은 안했지만 같은 마음으로 정말 서로 최선을 다한 모습에 짜릿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성적에 상관없이 피니쉬후에 즐거웠다.

 

 

 

 

Photo by 정수, 피팅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