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9 tdk 천안-충주

5일차.. 천안-충주 구간
아침에 기분도 좋았고 이미 코스에 대한 정보도 빠삭한 상태..
첫날 펑크와 교체한 휠의 고장으로 리타이어.. 2구간은 잠깐이지만 단독 브레이크어웨이, 펠로톤의 앞에서 플레이로 기분좀 냈으나 피니쉬 1km 앞선수의 낙차로 감속.. 3구간은 k.o.m에서 벌어진 펠로톤과의 거리를 우리 velo-city 팀의(대장님,나붕형,나)적극적인 플레이와 주도로 좁히고 합류한.. 재미있는 나름 최선을 다한 의미있는 경기. 4구간은 피니쉬 3km 남겨두고 팀원 4명이 사고에 엮여서 팀성적을 올리는데 아쉬운 경기.. 기타 여러가지 악재??^^로 아쉬운.. 오늘은 주변 소중한 사람들의 응원과 그동안 말썽이던 가민이 제대로 작동하는 아침ㅎㅎ 오늘 계 타는 날이다~^^ 이유없는 자신감으로 오늘도 전투적인 플레이.. 67km 지점에 등장하는 파베구간도 선두에 자리잡고 감속없이 통과. 이후 70km지점 나오는 급 좌회전도 그룹에서 나가 통과.. 이제 남은 작은언덕 하나만 넘으면 피니쉬까지는 문안한.. 피니쉬 5km 터미널 사거리 직전 우회전.. 아.. 한분이 넘어지셨는데 모여있던 우리팀 5명 엮여서 kill..ㅠㅠ 주춤하고 벌어지는 그룹과의 거리 ㅠㅠ 라스트 힘도 써보지 못한 암울한 구간.. 그래도 크게 다친 사람없이 자전거를 타는 지금이 좋다^^. 남은 산악구간도 회수차 타지말고 다치지말고 boraum 화이팅~~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